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vs 청년내일채움공제,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할까?
청년 구직자라면 반드시 비교해야 할 두 가지 정부 지원제도
1. 청년을 위한 정부지원금, 왜 비교해야 할까?
“청년 구직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제도가 뭐가 있나요?”
이 질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입니다.
이 두 제도는 모두 청년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정책이지만, 지원 대상, 방식, 혜택의 성격이 확연히 다릅니다. 단순히 ‘더 돈을 많이 주는 쪽’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2.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제도 개요와 혜택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 대상: 만 15세~34세 이하 청년 (군복무 시 최대 39세까지)
- 지원 기업: 우선지원대상기업(주로 중소기업)
- 지급 내용: 기업에 월 최대 60만 원, 1년간 최대 720만 원 지급
- 청년 혜택: 일부 업종(빈일자리 분야)의 경우, 청년에게도 최대 480만 원 인센티브 제공
즉, 이 제도는 기업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청년 본인도 금전적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제도 개요와 혜택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정규직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2~3년) 근속 시 큰 금액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 대상: 만 15세-34세 이하 청년(최종학력 졸업 후 6개월-1이내 취업 등 조건)
- 지원 방식: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매칭해 2년 후 최대 1,200만 원(3년형은 최대 3,000만 원) 수령
- 기업 지원: 기업도 별도 인센티브를 받음
청년 중심 설계로, ‘근속 인센티브’에 중점을 둔 구조입니다.
단, 청년의 자기 부담금 존재, 일정 소득 조건 등의 제한이 존재합니다.
4. 두 제도의 주요 차이점 비교
지원 대상 | 취업애로청년 + 빈일자리업종 취업자 | 취업 초기 청년 |
중심 대상 | 기업 중심 (청년은 간접 혜택) | 청년 중심 |
수혜 방식 | 기업 지원금 중심 / 일부 청년 인센티브 | 청년 자산 형성 지원 |
지급 조건 |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 2~3년 근속 필수 |
혜택 규모 | 기업: 최대 720만 원 / 청년: 최대 480만 원 | 청년: 최대 3,000만 원(근속형) |
두 제도는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단기적으로 취업을 장려하고 기업에 부담을 줄이려는 ‘도약장려금’,
중장기적으로 청년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 경력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각자의 목적이 명확히 다르기에 단순 비교는 곤란합니다.
5. 청년 입장에서 어떤 제도가 유리할까?
당신의 취업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모두 ‘청년 취업을 돕는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지만, 구조와 혜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청년이 어떤 상황에 처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확연히 갈립니다.
① 단기 일자리 취업 vs 장기 근속 의지
단기 일자리라도 우선 취업하고 싶은 경우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
안정적으로 오래 근무하며 자산을 쌓고 싶은 경우 | 청년내일채움공제 |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조건만 충족하면 기업에 지원금이 나가고, 일부 업종에선 청년도 인센티브 수령 가능.
👉 즉, ‘오래 다니지 않아도 되는’ 구조입니다. - 반면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 또는 3년을 꼬박 근무해야만 최대 3,000만 원이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짧게 다닐 생각이면 불리하고, 꾸준히 다닐 수 있다면 매우 유리합니다.
② 월급 외 ‘실수령 가능 금액’ 우선? vs 목돈 형성?
매월 별도 수익 | 기업이 받음 (청년은 없음 또는 업종별 일부) | 없음 (청년이 납입함) |
장기 혜택 | 없음 또는 18개월 |
2 |
자기부담금 | 없음 | 있음 (월 약 12.5만 원 적립)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내가 직접 돈을 받지는 않지만,
기업이 채용 장려금 덕분에 나를 더 쉽게 채용할 가능성이 생겨요.
또한 빈일자리 업종이라면 18개월~24개월 근속 후 현금 보너스도 생깁니다.
반면 내일채움공제는 본인이 매달 적립해야 하고, 그 대신 정부+기업이 매칭해서 큰 돈을 돌려줍니다.
③ 조건 충족 난이도
참여기업 찾기 쉬움? | 일부 업종 제한, 운영기관 승인 필요 | 더 쉬움 (공제 가입 기업 다수) |
서류/절차 복잡성 | 낮음 | 높음 (공제계좌 개설 등 필요) |
수혜 탈락 가능성 | 상대적으로 낮음 | 많음 (중도퇴사, 납입 누락 등) |
도약장려금은 운영기관의 승인을 받은 기업이어야 하고, 일부 업종(요양보호, 음식업 등)이어야 청년도 인센티브가 주어져요.
내일채움공제는 더 넓은 업종과 기업이 참여하지만, 가입 조건이 꽤 까다롭고, 중간에 퇴사하면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6. 상황별 선택 가이드: 나는 어떤 제도를 택해야 할까?
첫 직장이고 2년 이상 근속 가능 | 청년내일채움공제 |
반복된 이직, 단기 근무 경력 많음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
회사가 인력난 업종, 정착률 낮음 | 도약장려금으로 지원금 확보 |
재직 중이나 장기 자산 목표 있음 | 내일채움공제 가입 고려 |
자신의 취업 스타일, 목표, 회사의 업종과 재정 상황까지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7. 추천 포인트
두 제도는 모두 훌륭한 정책입니다. 중요한 건 내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단기적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면 ‘도약장려금’,
장기적으로 자산을 만들고 싶다면 ‘내일채움공제’를 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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