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숨통 트였다!” 하루 2시간, 국가가 돌봐주는 시간제보육 신청 꿀팁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는 육아맘들에게 ‘2시간의 자유’는 사치처럼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덕분에, 매일 2시간씩 육아의 짐을 덜 수 있는 길이 열렸거든요.
이 글에서는 시간제보육이란 무엇인지, 신청 자격과 절차, 비용, 준비물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 드립니다.
1. 시간제보육이란?
시간제보육은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루 최대 2시간까지 보육기관에서 돌봐주는 서비스입니다.
일정이 불규칙한 프리랜서 부모, 일시적 외출이 필요한 경우, 혹은 간단한 휴식 시간이 필요한 육아맘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대상 연령: 6~36개월 미만
🏠 이용 시설: 지정된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 비용: 시간당 5,000원 중 정부 지원 3,000원 → 실부담 2,000원
2. 신청 자격과 조건
시간제보육은 생후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즉, 부모의 직업이나 소득과는 관계없이 모든 육아 보호자에게 열려 있는 보육 서비스입니다.
✅ 자격 요건
| 대상 연령 | 생후 6개월 이상 ~ 만 3세 미만(36개월 미만) |
| 보호자 자격 | 부모(양육자), 조부모(실제 양육 시 가능), 법적 보호자 등 |
| 거주 조건 |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내국인 (외국인은 F6 등 일부 비자에 따라 가능 여부 달라짐) |
| 이용 가능 기간 | 아동이 생후 36개월이 되기 전까지 |
🎯 포인트: 3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는 이용 가능하지만, 생일 지난 다음 달부터는 자동 종료됩니다.
🟨 이런 부모님이라면 특히 추천드립니다
- 프리랜서, 자영업 등 시간 탄력적이지만 돌봄 공백이 있는 분
- 단시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워킹맘
- 출산 후, 병원 진료나 관공서 업무를 위해 외출해야 하는 경우
-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짧은 휴식’이 절실한 상황
- 육아휴직 중이지만, 간헐적으로 외출 일정이 필요한 경우
- 첫째 아이 등·하원 시 잠깐 둘째를 맡겨야 하는 부모님
❗ 이런 상황은 참고하세요
- 양육자가 아닌 외부인이 대리신청하거나, 아동이 실제 거주지 외 보육기관을 이용하려는 경우
→ 일부 센터는 이용 제한할 수 있으니, ‘거주지 기준’ 또는 ‘보호자 일상 동선에 포함된 지역’에서 신청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보호자가 외국인일 경우
→ 외국인 등록번호가 있어도, 자녀가 내국인(주민등록번호 보유)이라면 신청 가능하나, 일부 센터에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실사용 부모 Q&A 예시
Q. 맞벌이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맞벌이 조건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양육자에게 열려 있는 서비스입니다.
Q. 자녀가 3살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신청해도 되나요?
A. 생후 36개월 미만이면 언제든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만 3세 생일이 지나면 이용이 종료되므로, 마지막 이용 가능 날짜를 미리 확인하세요.
3. 시간제보육 신청 방법 (PC & 모바일)
신청은 아이사랑 포털(https://www.childcare.go.kr) 또는 아이사랑 앱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회원가입 및 자녀 등록
✔ 시간제보육 신청 클릭 → 희망 보육기관 선택
✔ 예약일 선택 후 시간대 지정
✔ 예약 완료 문자 수신 확인
※ 신규 신청자는 처음에 ‘이용자 등록 승인’ 절차가 있어야 하므로, 최대 1~2일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용 시간 및 요금은?
- 이용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센터에 따라 상이)
- 최대 이용 가능 시간: 하루 2시간, 월 80시간 한도
- 이용 요금: 시간당 5,000원 중 정부 지원 3,000원 → 보호자 실부담 2,000원
- 결제 방법: 아이사랑카드(국민행복카드) 자동 결제
👉 국민행복카드가 없다면 꼭! 미리 발급받아야 합니다.
5. 준비물은 무엇이 필요할까?
처음 등원 시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해요:
📌 기저귀, 물티슈
📌 여벌옷
📌 간단한 간식 및 젖병(센터 지침에 따름)
📌 아이의 건강수첩(첫 이용 시)
※ 보육시설에 따라 요구하는 항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6. 예약 변경, 취소 시 주의사항
- 당일 취소/무단 미이용 시 ‘벌점 제도’가 적용돼요.
(예: 3회 이상 벌점 누적 시 일정 기간 예약 제한) - 꼭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이용 24시간 전까지 취소하면 벌점 없이 예약 변경이 가능합니다.
- 지각도 누적되면 벌점에 반영되니 주의하세요!
7. 자주 묻는 질문(FAQ)
Q. 시간제보육은 매일 이용할 수 있나요?
A. 하루 2시간, 월 80시간 범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Q. 꼭 사전 예약을 해야 하나요?
A.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긴급 상황을 위한 당일 예약도 일부 센터에서 가능합니다.
Q. 비용 지원은 소득에 따라 다르나요?
A. 아닙니다.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보호자가 동일하게 지원받습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① 시간제보육, 매일 이용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하루 최대 2시간, 월 80시간 한도 내에서는 매일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2시간씩 주 5일 이용하면 월 40시간 정도 소진되며, 여유 있게 조절 가능합니다.
② 예약은 며칠 전부터 가능한가요?
센터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2주 전부터 예약 가능합니다.
인기 많은 센터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일정이 잡히는 대로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국민행복카드는 꼭 있어야 하나요?
네, 필수입니다.
정부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서만 결제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발급은행: KB국민, 신한, 삼성, 우리, 농협 등
발급 후 아이사랑 포털에 카드번호 등록까지 완료해야 결제가 가능합니다.
④ 준비물은 센터마다 다를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저귀, 여벌옷, 간식 등이 필요하지만, 일부 센터는 간식 금지, 젖병 준비 금지, 또는 개인물품 보관 불가 등의 지침을 둘 수 있습니다.
첫 이용 전에는 꼭 해당 센터에 전화 문의해보세요.
⑤ 첫 이용 전 센터에 방문해야 하나요?
대부분 센터는 첫 이용 전 방문상담 및 서면 동의서 제출을 요구합니다.
이유는 아이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기질 등을 파악하고 보육 교사와 보호자 간에 원활한 인계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⑥ 시간이 조금 넘으면 추가 결제되나요?
시간제보육은 시간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 시간이 초과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예: 2시간 예약했는데 10분 늦게 데려오면 1시간 요금이 추가로 청구될 수 있어요.
⑦ 자녀가 쌍둥이거나 두 명 이상이면 어떻게 하나요?
자녀 각각 별도로 예약하고, 별도 결제해야 합니다.
동시에 보육 가능한 인원 제한이 있으므로 쌍둥이 부모는 미리 전화로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⑧ 당일 예약도 가능한가요?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센터별로 당일 예약은 수용 인원에 따라 거절될 수 있습니다.
아이사랑 앱에서는 **‘당일예약 가능 센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급할 때 유용합니다.
⑨ 예약 취소는 언제까지 해야 벌점이 없나요?
이용 전날 24:00까지 취소 시 벌점 없음
이후에는 벌점이 부과되며, 벌점 누적 시 한시적으로 예약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벌점 기준은 센터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첫 예약 시 안내문을 꼭 확인하세요.
⑩ 이용 가능 센터는 어떻게 찾나요?
아이사랑 포털(https://www.childcare.go.kr)에서
[시간제보육 → 제공기관 검색] 메뉴에서 주소지 기반으로 가까운 센터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별점 리뷰와 운영시간,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돼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9.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정리
✅ 아이사랑 포털 또는 앱으로 신청 가능
✅ 하루 최대 2시간, 월 80시간 무료에 가깝게 이용 가능
✅ 기저귀 등 개별 준비물 필수
✅ 예약 변경은 24시간 전까지, 벌점 관리 유의
정부가 제공하는 이 소중한 기회를 꼭 활용해 보세요.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부모에게도 작은 쉼표가 되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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